황인범의 행선지는 독일? 프랑스?… "PSG 라이벌 AS 모나코 황인범에 관심"

전상일 2024. 5. 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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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종료되며 본격적으로 이적설이 불타오르고 있다.

한국의 중원을 책임지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 영입에 프랑스 프로축구 OGC 니스와 AS 모나코가 매우 관심을 보인다는 세르비아 매체 보도가 나왔다.

OGC 니스나 AS 모나코가 황인범의 이적료로 700만 유로(약 104억원)를 마련했는데, 즈베즈다는 1천만 유로(약 148억원)를 책정해 양측이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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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모나코가 황인범에 관심 가진다는 보도 나와
AS모나코는 PSG에 이어 프랑스리그 2위 팀
독일 프랑크푸르트도 황인범에게 관심
이적료가 가장 큰 관건 될 듯
[서울=뉴시스] 지난 13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5라운드 라드니츠키와의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황인범이 자축하고 있다. (사진=FK 츠르베나 즈베즈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2024.05.13.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시즌이 종료되며 본격적으로 이적설이 불타오르고 있다. 황인범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중원을 책임지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 영입에 프랑스 프로축구 OGC 니스와 AS 모나코가 매우 관심을 보인다는 세르비아 매체 보도가 나왔다.

세르비아 일간 텔레그라프는 23일(현지시간) "황인범이 좋은 경기력으로 여러 빅 클럽의 이목을 끌었다"며 "프랑스 리그1의 모나코와 니스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걸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황인범의 가치를 두고 입장차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OGC 니스나 AS 모나코가 황인범의 이적료로 700만 유로(약 104억원)를 마련했는데, 즈베즈다는 1천만 유로(약 148억원)를 책정해 양측이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텔레그라프는 "황인범이 팀을 떠나길 원한다면 앞으로 즈베즈다가 그를 어떻게 붙잡을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해설했다.

AS 모나코는 올 시즌 20승 7무 7패를 거둬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PSG·22승 10무 2패)에 이어 리그1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OGC 니스는 15승 10무 9패를 거둬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14일에는 현지 매체 맥스벳스포츠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가 황인범의 경기를 관찰했으며 영입을 위해 800만 유로(약 118억원)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2024.05.13. /사진=뉴시스

지난해 여름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와 갈등 끝에 팀을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황인범은 이적 직후부터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리그 5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골 1도움에 공격포인트를 하나 추가하며 올 시즌 공식전을 통틀어 6골 7도움을 쌓았다. 리그 28경기 가운데 22경기에 선발로 출격했고, 조별리그 6경기를 치른 UCL에서도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 #황인범 #AS 모나코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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