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동걸린 엔비디아 1064달러...기술주 동반상승 [뉴욕마감]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전통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약보합세를 기록하다가 장 막판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주중반 엔비디아의 놀라운 실적 발표에 힘입은 기술주 상승세가 금리인하 지연 우려를 불식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33(0.01%) 오른 39,069.5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36.88포인트(0.7%) 상승한 5,304.72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84.76포인트(1.1%) 올라 지수는 16,920.79에 마감했다.
블록버스터급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액면분할 호재까지 겹치면서 이날도 2%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가는 1060달러를 넘어섰다. 10대 1로 주식이 쪼개진다고 해도 주당 100달러가 넘는 수준이다. 이날 AMD 주가도 3% 이상 올랐고, 인텔과 NXP세미컨덕터도 2% 가까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빅테크 가운데 메타와 넷플릭스 주가도 2% 안팎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이번주 S&P 500은 변동성이 장세를 연출했지만 평균으로는 보합선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번주에는 태양관 관련주인 퍼스트솔라가 39%나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이는 2013년 4월 이후 최대 폭이다. S&P 500 가운데 호카오너와 데커스아웃도어가 각각 27%, 15% 올랐다. 엔비디아는 14%나 뛰었다. 이밖에 아날로그디바이스와 엔페이즈 에너지, 콘스텔레이션 에너지가 8% 넘게 올랐다.
미시간대 결과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도 "소비자 지출이 둔화돼야 경제 수요 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로치는 덧붙였다. 미시간 대학의 5월 소비자 심리 지수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하지만 월별 수치는 2023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게시된 최종 수치는 69.1로 4월의 77.2보다 현저히 낮아졌다.
국제유가는 최근 하락세로 기울고 있다. 오펙 플러스(OPEC+) 불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동맹국들은 원유 생산 정책의 다음 단계를 결정하기 위해 6월 2일 가상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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