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재로 병원에 고립된 환자·간병인 13명 구조
윤태인 2024. 5. 25. 02:13
불이 난 건물에 고립된 환자와 간병인 등이 경찰관의 구조로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지난 18일 새벽 서울 구로동에 있는 건물 지하 1층 마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같은 건물 3층에 있는 정형외과에서 구조요청 소리를 듣고 직접 현장에 진입해 휠체어를 탄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등 13명을 구조했습니다.
시민들을 구조한 김화랑 경사와 김대성 경장은 연기 속에서 소리를 지르며 환자들의 대피를 유도했습니다.
경찰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본인의 생명보다 중요시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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