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기자들과 김치찌개 만찬… “더 많은 비판 받고 국정 운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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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이 아쉽게 마무리됐는데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출입기자단 200여 명과 가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취임 초 출입기자의 고성 논란 끝에 중단된 도어스테핑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과 공간적으로 더 가깝게 하고 더 많은 비판을 받고 국정 운영할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약속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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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출입기자단 200여 명과 가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취임 초 출입기자의 고성 논란 끝에 중단된 도어스테핑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과 공간적으로 더 가깝게 하고 더 많은 비판을 받고 국정 운영할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어 “전 세계 지도자나 정치인들이 언론이 없으면 얼마나 좋겠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언론이 없으면 그 자리에 갈 수가 없다”며 “비판도 받고 또 공격도 받을 때도 있지만 결국은 이 언론 때문에 저와 우리 정치인들 모두가 여기까지 지금 온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집권 3년 차 계획에 대해 “연금, 노동, 교육, 의료, 저출생이 5대 핵심 과제”라며 “특히 저출생은 혁명적인 수준으로 개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저출생은 모든 과제가 다 연결되어 있는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라며 “의료개혁도 저출생 문제에 다 연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메뉴로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약속한 김치찌개와 계란말이가 준비됐다.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에 대접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벌써 2년이 지나도록 못 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직접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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