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체조 8회 최다 출전… 우즈베크 추소비티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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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 옥사나 추소비티나(49·우즈베키스탄·사진)가 32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떠나게 됐다.
추소비티나는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해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며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꼭 출전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고 23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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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소비티나는 “훈련 도중 부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해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며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꼭 출전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고 23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추소비티나는 우즈베키스탄이 소련에 속해 있던 1975년에 태어났다. 1991년 소련이 붕괴되면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는 독립국가연합 대표로 참가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2004년 아테네 올림픽까지 우즈베키스탄 대표로 활약하다 ‘아들의 백혈병 치료를 돕겠다’는 제안을 받고 독일로 귀화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뜀틀 은메달을 따냈다. “아들이 다 낫기 전까지는 늙을 수 없다”던 추소비티나는 아들이 완치 판정을 받자 2013년 우즈베키스탄 국적을 회복한 다음 모국 대표로 두 차례 더 올림픽에 출전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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