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렘린궁 "푸틴 평양 공식방문 준비중…방북 시기는 조율 중"

정윤영 기자 2024. 5. 2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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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날짜를 북한 당국과 조율하고 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혔다.

리아노보스티(RIA)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공식방문을 준비하고 있다"며 "방북에 대한 유효한 초청이 있기 때문에 방북 날짜는 시의적절하게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9월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푸틴 대통령을 북한으로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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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 지난해 러시아서 회담…김정은, 푸틴에게 방북 초청
푸틴 방북 성사시 2000년 이후 24년만의 방문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실시하는 모습. 2023.09.13.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날짜를 북한 당국과 조율하고 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혔다.

리아노보스티(RIA)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공식방문을 준비하고 있다"며 "방북에 대한 유효한 초청이 있기 때문에 방북 날짜는 시의적절하게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성사될 경우 지난 2000년 평양에서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난 이래 24년만의 방문이 된다.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9월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푸틴 대통령을 북한으로 초청했다.

당시 북러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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