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전설’들의 감독 복귀…이번엔 라울이다! “성인 팀 코치 위해 이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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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곤잘레스는 유스 팀이 아닌 성인 팀의 감독을 맡고 싶어 한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시간) "1군 팀 감독 기회를 얻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는 욕망을 구단에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은퇴 이후에는 2018년부터 레알 유스 팀 감독을 맡고 있다.
대표팀 동료였던 사비 알론소 감독의 영향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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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라울 곤잘레스는 유스 팀이 아닌 성인 팀의 감독을 맡고 싶어 한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시간) “1군 팀 감독 기회를 얻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는 욕망을 구단에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라울은 레알의 전설이다. 속도가 빠르거나, 피지컬이 뛰어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판단 능력, 섬세한 테크닉으로 영리하게 득점을 만들어냈다. 741경기에 나서서 323골을 득점했다. 6번의 리그 우승, 세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총 1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은퇴 이후에는 2018년부터 레알 유스 팀 감독을 맡고 있다. 카데데B, 후베닐B를 거쳤고 현재는 카스티야를 지도하고 있다.
대표팀 동료였던 사비 알론소 감독의 영향이 있었을까. 최근에는 정식 1군 팀을 지도하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냈다. 과거 독일의 샬케가 그에게 접근했었다. 과거 라울이 선수로 뛰었었던 구단이다. 그 당시에는 라울의 레알에 대한 애정 때문에 무산됐다. 하지만 지금은 감독 도전을 원하고, 독일로 발걸음을 옮기려 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팀은 알려진 바가 없다.
한편 알론소 감독의 성공 이후 최근 선수로써 역사를 썼던 레전드들이 감독으로 복귀하는 일들이 잦아지고 있다. 잉글랜드의 애슐리 콜은 버밍엄 시티에서의 코치 생활을 청산하고 한 구단의 지휘봉 잡기를 원하고 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이탈리아 2부 팀 코모를 맡아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로빈 반 페르시는 최근 네덜란드 리그 헤렌벤에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제 곧 라울 역시 이런 흐름에 올라탈 것으로 보인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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