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소리?' 英 레전드, "포든이 벨링엄보다 낫다" 소신 발언…현지에서는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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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46)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 장작에 불을 지폈다.
캐러거는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주드 벨링엄(20)이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하지만 지네딘 지단을 떠올리게 하는 선수는 필 포든(23·맨체스터 시티)에 가깝다"고 밝혔다.
캐러거는 자신의 의견이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의식이라도 한 것인지 "내가 벨링엄, 포든을 모두 존경한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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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46)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 장작에 불을 지폈다.
캐러거는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주드 벨링엄(20)이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하지만 지네딘 지단을 떠올리게 하는 선수는 필 포든(23·맨체스터 시티)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어서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는 포든"이라며 "두 선수는 서로 다른 유형이지만 포든은 잉글랜드의 그 어떤 선수와도 차별화되는 측면이 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에 현지 팬들은 '벨링엄 파'와 '포든 파'로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포든은 벨링엄의 비교 대상이 될 수 없어", "포든은 폴 개스코인을 생각나게 하는 선수", "확실한 점은 두 선수 모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라는 것" 등 각양각색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실제로 현지에서는 버밍엄 시티 시절을 제외하면 잉글랜드 무대 경험이 없는 벨링엄보다 포든의 손을 들어주는 분위기다. 맨체스터 시티의 '앙숙' 리버풀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조차 포든의 재능에는 고개를 끄덕일 정도다.
다만 포지션이 다른 만큼 두 선수를 직접적 비교 대상 삼는 것은 어폐가 있다. 벨링엄은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등 중원을 오가며 활약한다면 포든은 주로 윙포워드로 나서 박스 타격에 가담하는 스타일이다.
그럼에도 올 시즌 기록한 공격포인트 개수는 비슷해 눈길을 끈다. 벨링엄은 40경기 23골 12도움을 뽑아내며 라리가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포든은 52경기 27골 11도움으로 팀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 및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캐러거는 자신의 의견이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의식이라도 한 것인지 "내가 벨링엄, 포든을 모두 존경한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사진=트리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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