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헤일리 지지에 화답 "우리 팀에 있게 될 것"

권준기 2024. 5. 2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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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지 두 달여 만에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우리 팀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경쟁하다 지난 3월 사퇴한 헤일리 전 대사는 당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았지만 최근에야 오는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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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지 두 달여 만에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우리 팀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 유세를 마친 뒤 지역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헤일리와는 같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알다시피 우리는 매우 못된 선거운동을 했지만 헤일리는 매우 유능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헤일리 전 대사가 뉴햄프셔 등에서 패배하고도 사퇴하지 않자 '적폐의 여왕' 등의 표현을 쓰며 비난했고 헤일리 전 대사도 트럼프의 인지능력 등을 문제 삼으며 감정 섞인 공방을 벌였습니다.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경쟁하다 지난 3월 사퇴한 헤일리 전 대사는 당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았지만 최근에야 오는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로 헤일리 전 대사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부인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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