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의 마지막 인사, 국가대표 은퇴 경기 및 은퇴식

최대영 2024. 5. 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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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가 오는 다음 달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배구협회는 24일, 이 경기가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대결로 펼쳐지며, 김연경의 화려한 배구 인생을 기리는 은퇴식과 유소년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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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가 오는 다음 달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배구협회는 24일, 이 경기가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대결로 펼쳐지며, 김연경의 화려한 배구 인생을 기리는 은퇴식과 유소년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팀 대한민국'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활약한 멤버들과 김형실 전 감독이 이끌며, '팀 코리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멤버들과 이정철 전 감독이 맞서게 된다. 양 팀은 모두 12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에서 활약한 스타 선수들의 참여로 배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연경은 2005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한국 여자배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팀을 4위로 이끌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남겼다.
은퇴 경기와 은퇴식에 이어 6월 9일에는 '김연경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개최된다. 이 경기에는 세계적인 배구 스타들이 한국을 방문해 김연경과 함께 코트에서 열정적인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대한배구협회와 ㈜라이언앳 & ㈜넥스트크리에이티브가 공동 주관하며, 김연경의 은퇴를 기념하고 배구의 인기를 더욱 확산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와 은퇴식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많은 배구 팬들이 그녀의 마지막 경기를 기대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대한배구협회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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