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초반 좋았던 한국 팀들, 아쉬운 뒷심에 중하위권으로 첫 날 마쳐

시작이 좋았던 한국 팀들이 뒷심 부족으로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광동 프릭스는 50점으로 5위를, GNL은 33점으로 7위를, 젠지는 13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4 펍지 글로벌 시리즈 시즌3' 파이널 스테이지 1일차 매치5 에란겔 경기 첫 자기장이 맵 동쪽에 형성됐고, 남쪽 섬에서 시작한 젠지는 빠르게 북상했지만 EA와 조우하며 교전 끝에 두 명을 잃었다.

광동 역시 이동 중에 한 명을 잃었고, 젠지는 순위 점수 획득이 힘들다는 판단에 2킬을 추가하고 게임에서 탈락했다. 광동도 1킬만을 추가한 채 탈락하며 한국 팀은 GNL이 남아 경기를 이어갔다.

GNL이 마지막 4팀에 합류한 가운데 나머지 팀이 교전을 시작했고, 케로베로스가 TWIS부터 정리했다. GNL은 서클 진입을 위해 이동했지만 소닉스에 당하며 3위로 매치를 마감했고, 결국 케로베로스가 치킨을 가져갔다.

에란겔에서 다시 한 번 벌어진 매치6 경기에서 젠지는 또다시 초반 인원 손실을 입었고, 광동은 선두 TWIS와 GNL 사이에 끼여 한 명만이 살아남았다. GNL 역시 쉽지 않은 상황에서 TWIS와 신경전을 벌였고, 동시에 젠지는 또다시 초반 탈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GNL도 이동 중에 셋이 잡히며 사실상 선두권 진입이 좌절된 가운데 마지막 6매치는 뉴해피가 치킨을 가져갔고,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인 TWIS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