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안타 3홈런 대폭발→최하위 탈출' 최원호 감독 "주장 채은성이 오랜만에 결정적 홈런" [오!쎈 인천]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는 드류 앤더슨, 방문팀 한화는 조동욱을 선발로 내세운다.경기 시작을 앞두고 한화 최원호 감독이 국민 의례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4.05.24 / dreamer@osen.co.kr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따내며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롯데를 제치고 리그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한화 타선은 이날 12안타 3홈런을 몰아치며 SSG 마운드를 두들겼다. 채은성이 시즌 3호 홈런과 함께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김태연(시즌 5호)과 노시환(시즌 10호)도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재훈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조동욱은 3⅔이닝 7피안타 1볼넷 2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다소 고전했다. 김규연(1⅔이닝 무실점)-김범수(1⅔이닝 무실점)-이민우(1이닝 무실점)-주현상(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주현상은 시즌 5세이브를 따냈다.

최원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김태연이 빅이닝을 만드는 3점 홈런으로 흐름을 가져왔고, 추가점이 필요한 순간 주장 채은성이 오랜만에 결정적 홈런으로 분위기를 지켰다. 불펜에서는 김규연과 김범수의 호투가 빛났다. 두 투수가 리드를 지켜주면서 시리즈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오는 25일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SSG는 오원석이 선발투수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는 드류 앤더슨, 방문팀 한화는 조동욱을 선발로 내세운다.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한화 채은성이 달아나는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4.05.24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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