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 스톤스 주세요! 혹시 그릴리쉬도…?’ ‘뮌헨 부임 임박’ 콤파니, 맨시티 선수 두 명 영입 원한다

김용중 기자 2024. 5. 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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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콤파니가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옛 스승 펩 과르디올라의 제자들을 빼 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은 이미 뮌헨과 이적 시장 계획을 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유명 선수들과 계약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현지에서도 보도가 나오고 있고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콤파니 감독이 뮌헨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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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빈센트 콤파니가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옛 스승 펩 과르디올라의 제자들을 빼 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은 이미 뮌헨과 이적 시장 계획을 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유명 선수들과 계약하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빈 수레만 요란했던 뮌헨의 감독 선임 과정. 드디어 수레가 채워졌다. 사비 알론소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랄프 랑닉 감독 등 여러 거절을 겪었지만 결국 빈센트 콤파니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 이미 현지에서도 보도가 나오고 있고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콤파니 감독이 뮌헨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는 내용을 전했다.


부임이 확실시 되는 만큼 양측은 이미 다가올 시즌을 위한 구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마이스터 샬레’를 빼앗긴 만큼 ‘절치부심’의 각오를 다지고 있는 뮌헨이다. 콤파니는 맨시티의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상은 존 스톤스와 잭 그릴리쉬다. 스톤스는 콤파니와 연이 있다. 맨시티 시절 같이 호흡을 맞춘 기억이 있다. 그렇기에 스톤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콤파니 감독이다. 이번 시즌 얇은 수비 선수층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수비력 자체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이를 스톤스 영입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릴리쉬 역시 원하고 있다. 같이 뛴 적은 없다. 그럼에도 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그릴리쉬의 광팬이라고 전했다.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제레미 도쿠의 영입 이후 출전 시간이 줄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그릴리쉬의 상황을 지켜 보고 있다. 측면에서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뛰어 나기 때문에 해리 케인이 좀 더 득점에 집중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콤파니호’ 뮌헨의 첫 영입작이 될 수 있을까. 두 선수는 다음 시즌 새로 탈바꿈하는 뮌헨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예상된다.


다만 걸림돌이 있다. 최근 스톤스가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그는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다재다능함’으로 인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릴리쉬는 아직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았다는 점에서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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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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