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 국가로 인정한 스페인 영사관 제재[이-팔 전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24일(현지시각) 예루살렘 주재 스페인 영사관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타임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스라엘 주재 스페인 외교공관과 팔레스타인 사이 연결 고리를 끊기 위해 예루살렘 주재 스페인 영사관이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스페인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24일(현지시각) 예루살렘 주재 스페인 영사관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타임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스라엘 주재 스페인 외교공관과 팔레스타인 사이 연결 고리를 끊기 위해 예루살렘 주재 스페인 영사관이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카츠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어떤 방법으로 타국 영사관의 영사 서비스를 금지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지난 22일 의회 연설에서 "팔레스타인을 주권 국가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외 아일랜드와 노르웨이도 최근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카츠 장관은 또 '팔레스타인은 강(요르단강)과 바다(지중해)에서 해방될 것'이라는 문구를 사용한 욜란다 디아스 스페인 노동경제부 장관을 언급하며 "무식하고 증오로 가득찬 이 사람이 급진 이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진정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이슬람의 알안달루스 700년 통치(중세 이슬람이 장악했던 이베리아반도)에 대해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수홍♥김다예, 생후 15일 딸 공개…짙은 눈썹·머리숱 풍성
-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죠?" 따진 20대 여성, 집유
- 유혜리 "전 남편, 술 취해 여배우와 블루스…키스 마크 발견"
- "성형 전 제 모습"…2억 들인 日 여성, 과거 사진 공개
- '하반신 마비' 박위, 송지은과 결혼 한 달 만에 '경사'
- 김정민 "남친 수감 후 임신 알아…알콜 중독에 우울증"
- "못 움직이겠어요"…사진 2장으로 등산객 구조한 경찰
- 로제 'APT' 언급한 이창용…"아파트값 오를까 걱정"
- "K-모바일신분증 모델이 인류사회 공헌할 수도"…자사 기술 글로벌 개방한 이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