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김희선-연우, 묘한 기류…"사랑하는 사람 내 마음 몰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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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김희선의 병원에 연우가 찾아와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연출 이동현 위득규)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로 인정받는 노영원(김희선 분)의 일상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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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리, 집' 김희선의 병원에 연우가 찾아와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연출 이동현 위득규)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로 인정받는 노영원(김희선 분)의 일상이 담겼다.
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상담의 노영원의 병원에 의문의 환자가 찾아왔다. 예약도 힘든 병원에 찾아온 이세나(연우 분)는 내원 경로를 '선생님이 예뻐서'라고 써내 노영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이세나는 노영원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근데 그 사람이 제 마음을 몰라줘서 죽어가는 기분이다"라고 고민을 상담했다. 이세나는 "그 사람한텐 어울리지 않는 가족들이 있다", "제 행복을 위해 이혼을 시키고 싶은 게 아니다, 그 사람들은 왜 쇼윈도 부부로 살면서 못 헤어지나, 서로가 가족이라는 이유로 왜 의미 없이 함께 살고 있나"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세나는 "우리 관계를 그 사람 가족들이 알면 어떨까요? 다들 하나도 모르면서 가족이라고 다 아는 척하는 거 좀 우습다"라며 노영원의 생각을 물었다.
노영원은 가족들에 대해 다 아냐는 이세나의 물음에 "서로 꼭 다 알아야지만 가족일까요?"라고 되물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주인공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로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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