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렘린궁 “푸틴 방북 준비 중…적절한 때에 일정 발표”
조문희 기자 2024. 5. 24. 22:1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북을 준비 중이라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푸틴 대통령이 북한의 공식 초청을 받고 방북을 준비 중”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집권 5기 첫 해외 순방지로 중국을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방중 일정을 끝내고 북한을 깜짝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그는 지난 17일 곧장 러시아로 돌아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지난 18일 타스 통신 인터뷰에서도 “북한 방문을 위한 준비가 제 속도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푸틴 대통령이 응할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홍준표 “한동훈 면담 두 번 거절…어린 애가 설치는 게 맞나”
- ‘성 비위’ 논란 박정현 교총 회장, 제자에게 “나의 여신님” “당신 오는 시간 늘 떨렸다”
- 황정음, 전 남편 이영돈에 “9억 돌려 달라” 민사소송 (연예 대통령)
- 단속 경찰, 성매매 업소 몰래 녹음·촬영···대법 “적법한 증거”
- [단독]대통령실, 비서관 5명 대거 인사 검증···박성중 전 의원 과기부 장관 유력 검토
- ‘완득이’ ‘우동 한 그릇’ 연출한 원로 연극인 김동수 별세
- 사파리 구역서 조깅하던 30대 여성, 늑대들에 물려 중상
- ‘손흥민 부친’ 손웅정, 아동학대 혐의 피소 “사랑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 없었다”
- 폭스바겐, 전기차 리비안에 7조원 투자···시간외 주가 50% 폭등
- 뚝뚝 떨어지던 엔비디아 4거래일 만에 6.7% 반등…시총 3조달러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