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 조성’, ‘공원보존’…여수 남산공원 활용방안은?
[KBS 광주] [앵커]
여수 남산공원은 여수 바다와 원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관 명소인데요.
여수시는 이곳을 자연형 근린공원으로 조성했지만, 일부 주민들이 최근 남산공원을 관광형 랜드마크로 만들자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 앞바다와 원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산공원입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수 바다와 야경을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차성옥/여수시 웅천동 : "다른 어떤 곳보다도 여수에서 제일 좋은 뷰포인트가 되지 않나 싶어요."]
민선 6기, 여수시는 남산 공원을 관광형 랜드마크로 조성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민선 7기로 들어와 여수시는 2019년 여론조사를 통해 남산공원을 자연 친화형 공원으로 만들기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올해 초 공원이 개장했지만, 가파른 경사와 주차장 부족 등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예상보다 방문객도 드문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최근 공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전망대 등 관광형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정광조/여수시 대교동주민자치회장 : "민자유치를 하든, 시에서 하던 랜드마크가 세워지면 정말로 (여수 바다) 경관이 좋은 것을 끝까지 볼 수 있다는…."]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난개발 우려도 여전합니다.
유행을 타는 랜드마크 대신 내실 있는 소프트웨어 콘텐츠 개발이 먼저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계성/여수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 : "작은 미술관과 더불어서 기념품 거리 같은 것을 남산동에서 남산공원으로 올라오는 그 골목이라던가 그런 거리 등을 만들어보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여수시는 남산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 확장 등을 검토하겠다며, 관광형 랜드마크 조성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을 좀 더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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