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틀간 타이완 포위...군용기 49대·함정 31척 포착

강정규 2024. 5. 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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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은 이틀 동안 타이완을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 훈련을 벌였습니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타이완 해역에서 합동 실전 능력을 검증하고 있다"며 "오만방자한 '타이완 독립 세력'에 타격을 주고, 외부 세력의 개입을 차단하는 군사행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훈련 첫날인 어제(23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중국 군용기 49대를 포착했고, 이 가운데 35대가 중간선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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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은 이틀 동안 타이완을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 훈련을 벌였습니다.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타이완 해역에서 합동 실전 능력을 검증하고 있다"며 "오만방자한 '타이완 독립 세력'에 타격을 주고, 외부 세력의 개입을 차단하는 군사행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훈련 첫날인 어제(23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중국 군용기 49대를 포착했고, 이 가운데 35대가 중간선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군함 15척과 해경정 16척 등 31척이 접근해 온 거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타이완 군은 전비 태세를 상향 조정 없이 중국군의 움직임을 실시간 감시하면서 육·해·공군을 투입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외신들도 전체적인 훈련 규모나 강도가 2022년 8월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훈련 첫날 실사격 훈련도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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