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클롭 옆에 있었어야지! 쿠티뉴, 바르샤 이적 이후 폭망 → AV에서도 버려질 기 “계약 종료 논의 중”…브라질 복귀 유력

김용중 기자 2024. 5. 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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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쿠티뉴가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그와 계속해서 동행을 이어 갈 생각이 없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빌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비를 위해 지출 완화를 위해 쿠티뉴와의 계약 종료 여부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쿠티뉴가 그 역할을 맡으며 리버풀 전성기의 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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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필리페 쿠티뉴가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그와 계속해서 동행을 이어 갈 생각이 없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빌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비를 위해 지출 완화를 위해 쿠티뉴와의 계약 종료 여부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브라질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중앙에서 주로 활약하고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다. 브라질리언답게 개인기가 뛰어 나고 탄력성이 좋아 순간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압박에서 벗어난다. 정확한 킥도 가지고 있다. 왼쪽 페널티 박스 코너에서 반대편 골대를 향해 감아차는 슈팅이 일품인 선수였다. 과거 ‘매크로 슈팅’으로 유명했던 아르연 로번에 필적하는 슈팅이었다.


리버풀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크게 성장했다. 클롭 감독의 전술에서 공수를 빠르게 이어주는 선수가 필요했다. 쿠티뉴가 그 역할을 맡으며 리버풀 전성기의 막을 열었다. 역습 상황에서 빠른 판단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지공 상황에서도 창의적인 패스로 밀집 수비를 뚫어냈다.


그런데 바르셀로나에서 제의가 들어오자 뒤로 돌아보지 않고 이적했다. 팀에 애정을 보이던 핵심 선수가 반면 만에 180도 다른 태도를 보이니 팬들도 크게 분노했다. 결국 쿠티뉴는 1억 3,500만 유로(약 1,950억 원)라는 이적료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전성기가 시작될 것 같았지만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최악의 수’가 됐다. 바르셀로나에서 적응하지 못했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곳에서도 굵직한 활약은 없었다. 임대 복귀 이후에도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프리미어리그(PL) 빌라로 6개월 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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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쿠티뉴는 큰 임팩트를 보였다. 빌라도 그의 활약에 만족에 2022-23시즌을 앞두고 완전 영입을 했다. 하지만 곧바로 폼이 죽었고 이번 시즌에는 카타르 알 두하일로 임대를 떠났다.


빌라는 그를 정리하고 싶어 한다. 고액 주급을 받고 있는 그를 처리하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2년 남았지만 빌라는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조기 종료로 목표로 하고 있다.


계약이 해지된다면 이후 행선지는 브라질일 것으로 예측된다. 매체는 “쿠티뉴는 게약을 상호 해지할 경우 바스코 다 가마에 다시 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쿠티뉴가 유스 시절을 보낸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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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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