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조종사들 美 본토서 F-16 훈련 마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군 조종사들이 미국에서 F-16 전투기 비행훈련을 마무리했다고 유로마이단프레스, 폴리티코 등 매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주방위군 대변인 에린 해니건 대위는 "훈련 수료는 F-16의 우크라이나 영공 배치에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일리야 예블라쉬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도 TV 방송에서 "F-16 전투기를 담당하는 (우크라이나) 최초의 전문가들이 돌아오기 시작했다"며 이들이 국내에 훈련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우크라이나군 조종사들이 미국에서 F-16 전투기 비행훈련을 마무리했다고 유로마이단프레스, 폴리티코 등 매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주방위군 대변인 에린 해니건 대위는 "훈련 수료는 F-16의 우크라이나 영공 배치에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보안상 이유로 훈련을 마친 파일럿 숫자나 종료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미군은 작년 10월부터 애리조나주 투손에 있는 모리스 주방위군 공군기지에서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F-16 비행법을 교육했다.
일리야 예블라쉬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도 TV 방송에서 "F-16 전투기를 담당하는 (우크라이나) 최초의 전문가들이 돌아오기 시작했다"며 이들이 국내에 훈련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티코는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추가 훈련 과정을 마치기 위해 유럽 다른 국가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우크라이나군은 내달 초 F-16 전투기를 처음으로 인도받아 실전 배치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 제공 의사를 밝힌 나라는 덴마크와 네덜란드, 노르웨이, 벨기에 등이다. 덴마크는 올해 여름 전투기 전달을 마친다는 계획이지만 여러 제약으로 일정을 명확하게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
d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폭풍군단' 탈북민 "살인병기 양성소…귀순유도 심리전 통할 것" | 연합뉴스
- "머스크, 480억원 들여 자녀 11명과 함께 지낼 저택 매입" | 연합뉴스
- 인천서 초교 특수교사 숨진 채 발견…특수교육계 "격무 시달려" | 연합뉴스
- 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확보…포렌식센터에 감정 의뢰 | 연합뉴스
- '미제 성폭행' 범인 남성 13년만에 죗값…1심 무죄→2심 징역8년 | 연합뉴스
- 광주 아파트서 초등 1년생 재활용품 수거차량 치여 숨져(종합) | 연합뉴스
- 정선군청 서울 고깃집서 '단체 노쇼' 논란에 "최대한 보상" | 연합뉴스
- 주차요금 정산 중 기어 바꾸지 않고 내리다 50대 여성 끼임사 | 연합뉴스
- 인천 초·중학교 교사 2명, 대통령 이름 정부 훈장 거부 | 연합뉴스
- '서울대 딥페이크' 주범 징역 10년…"성적 모욕·인격 말살"(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