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한·중·일 정상회의서 '북핵·일본인 납북자'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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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26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24일 교도통신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3개국이 지역 평화와 번영에 큰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또 "(한·중·일이) 여러 과제에 대해 흉금을 터놓고 논의해 폭넓은 분야에서 미래 지향의 실무 협력 추진에 (의견을) 일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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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26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24일 교도통신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한·중·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3개국이 지역 평화와 번영에 큰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중·일이 자유롭고 공정한 국제경제 질서 유지·강화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며 "실천적 대응 공유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또 "(한·중·일이) 여러 과제에 대해 흉금을 터놓고 논의해 폭넓은 분야에서 미래 지향의 실무 협력 추진에 (의견을) 일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중·일, 3국 정상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인적 교류를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협력, 경제 통상 협력, 보건·고령화 대응 협력, 과학기술 디지털 전환 협력, 재난·안전 협력 등 6가지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08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처음 열렸다가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8차 회의 이후 코로나 팬데믹 등의 이유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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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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