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에서 즐기는 짜릿한 서핑...모터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이윤영 2024. 5. 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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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흔히 서핑하면 바다에서 파도를 타며 즐기는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른바 '모터서프'의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아시아챔피언십대회를 이윤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모터서프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2024 모터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가 단양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짜릿한 스피드와 시원함을 선사할 단양 모터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는 단양강 상진 계류장 일원에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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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흔히 서핑하면 바다에서 파도를 타며 즐기는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파도가 없는 단양강에서 국제서핑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른바 '모터서프'의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아시아챔피언십대회를 이윤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푸른 단양강 위 장애물 사이를 자유자재로 가로지르며 현란한 기술을 선보입니다.

마치 모터바이크를 물 위에서 타는 듯한 짜릿한 스피드.

여기에 바람과 파도가 없어도 서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신종 수상스포츠, 모터서프입니다.

<인터뷰>김민성/2024 모터서프 월드챔피언십 우승자
"보통 서핑하면 파도를 생각하시는데 안에 동력 모터가 있어서 파도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모터서프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2024 모터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가 단양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최초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6개국 7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뽐냈습니다.

<인터뷰>수구르 이케다/ 모터서프 일본 대표
"한국 선수들의 수준이 너무 높아서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엔진이 탑재된 서핑보드를 직접 자신이 운전하며 바다, 강 어디서든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모터서프.

최대 속도는 60km로 역동적인 파워와 스피드가 매력 포인트입니다.

<인터뷰>박원홍/대한모터서프연맹 회장
"코로나 이후에 아시아 챔피언십 모터서프가 처음 한국에서 개최됐는데, 이런 규모의 대회는 아시아에서도 한국에서만 한국에서도 단양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단양군은 도내 최초로 모터서프 아시아챔피업십을 유치한데 이어 수상레저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수상레저의 메카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김문근/단양군수
"다양한 분야로 수상 레포츠를 활성화시켜서 정말 전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내륙 관광의 1번지로"

짜릿한 스피드와 시원함을 선사할 단양 모터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는 단양강 상진 계류장 일원에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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