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 전개

신용승 기자 2024. 5. 2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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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석유화학단지 방문해 자발적 안전문화 활동 독려
울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울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23일 울산석유화학단지에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민·관·노·사가 함께 자발적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39개 지방고용노동관서를 중심으로 지자체·정부기관·공공기관 및 주요 업종 협의체가 모여 출범한 합동 기구다.

울산의 경우 공공기관, 학계, 노사단체, 업종별 협의체 등 총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울산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업장 내 위험요인·구역에 맞춤형 안전 메시지를 부착하는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을 연중 진행, 이날 회원단체와 협의체 관계자 30명은 울산석유화학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울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산업현장의 주요 위험요인별 맞춤 표지판을 제작해 사업장에 배포하고 있으며,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위험 표지판을 부착에 동참하도록 연중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울산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관계자는 “위험 기계를 다루는 근로자가 위험요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계 근처에 위험 표지판을 부착하는 것이 ‘위험 표지판 부착 캠페인’의 취지”라며 “캠페인을 연중 실시해 울산지역 사업장에 안전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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