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안전보건公 울산지역본부, ‘건설현장 추락재해예방 안전점검·캠페인’ 실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울산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울산건설안전보건협의회와 함께 추락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5년 간 산업재해 현황통계에 따르면 울산지역 건설업 사망자 중 추락재해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61%에 달한다.
이에 울산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사망사고 중 과반을 차지하는 추락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울산건설안전보건협의회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 ‘다모임 안전원팀’을 구성하고 연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모임 안전원팀’은 매월 건설현장 1개소를 선정해 지청, 공단, 협의회가 함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위험성평가 중심 안전보건 컨설팅을 진행하는 순으로 이뤄진다.
이번 안전점검과 캠페인은 ‘다모임 안전원팀’ 활동의 일환으로 나노팀(주) 울산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실시됐다. 해당 현장을 대상으로 사전에 실시한 위험성평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 위한 캠페인이 실시됐다.
한편 다모임 안전원팀은 매 분기 협의회 임원진 간담회 시 활동 결과를 전파하고 하반기 추락재해예방 경진대회를 실시하는 등 우수사례를 지역 내 건설현장에 전파하는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울산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울산지역 건설현장의 추락재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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