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최경주, 한국 골프 ‘최고령’ 우승…특별한 ‘건강 비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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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최경주 프로가 20·30대 선수들을 제치고 극적인 연장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의 건강관리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경주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50대가 넘으면서 근육량이 예전 같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다"며 "이를 위해 건강한 식단과 체계적인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19년 만에 나온 50대 우승자이자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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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한국 골프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최경주 프로가 20·30대 선수들을 제치고 극적인 연장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의 건강관리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경주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50대가 넘으면서 근육량이 예전 같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다”며 “이를 위해 건강한 식단과 체계적인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근육 강화를 위한 단백질 섭취에도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최 프로는 “아침에는 달걀(오믈렛)을 먹고 점심과저녁에는 스테이크를 통해 단백질을 보충한다”며 “삼겹살을 먹을 때는 굽지 않고 수육 형태로 먹는다”고 말했다.
삼겹살을 삶아 먹는 이유는 기름기를 빼고, 또 고기가 타는 과정에서 생기는 벤조피렌 등 유해·발암물질을 줄일 수 있기때문이다.
이 외에도 원래 좋아했던 튀김과 탕 등을 멀리하고 기름진 음식을 피한다고 했다. 또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 위해 밥은 1/3을 덜어내고 먹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코어(허리 등 몸의 중심)와 하체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근육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경주는 자신의 54번째 생일인 지난 19일 SK텔레콤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19년 만에 나온 50대 우승자이자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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