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음주 뺑소니 구속…법원 "증거 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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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33)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김호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철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를 받는다.
김호중은 휴대전화 임의제출 요구 거부 후, 아이폰 3대가 압수되자, 경찰에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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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가수 김호중(33)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김호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다.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철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를 받는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41) 대표와 본부장 전 모 씨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이 대표는 범인도피 교사, 전 씨는 증거인멸·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다.
구속에는 김호중의 비협조적 태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호중은 휴대전화 임의제출 요구 거부 후, 아이폰 3대가 압수되자, 경찰에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기도 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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