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레전드' 사비, 무직 위기에도 한국 대표팀 감독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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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 감독이 무직 위기 상황 속에서도 대한축구협회(KFA)의 한국 A대표팀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한국 시간) "사비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비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경질 직후인 2월 한국 A대표팀 감독직을 제안받았으나 감사를 표하며 정중히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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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 감독이 무직 위기 상황 속에서도 대한축구협회(KFA)의 한국 A대표팀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4일(한국 시간) "사비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비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경질 직후인 2월 한국 A대표팀 감독직을 제안받았으나 감사를 표하며 정중히 거절했다.
매체는 "사비 감독은 6월 이후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확고했음에도 KFA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지난 1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는 시즌 종료 후 6월 30일 구단을 떠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대한민국 A대표팀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 밀란 등이 사비 감독을 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FA는 A대표팀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제시 마쉬(미국) 감독이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언급됐으나, 최근 그가 캐나다 A대표팀을 이끌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뇰 귀네슈(터키) 감독은 직접 "한국행을 원한다"고 밝혔으나, 고령의 나이 등으로 인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황선홍 감독 임시 체제로 A매치를 치렀던 대표팀은 오는 6월에는 김도훈 전 울산HD 감독 체제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두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을 보좌할 대표팀 코치진에는 박건하 전 수원 삼성 감독, 최성용 전 수원 코치, 조용형 KFA 전임지도자, 양영민 골키퍼 코치, 이재홍·정현규 피지컬코치 등이 확정됐다.
한국은 오는 6월 6일 싱가포르 원정을 떠난 뒤 11일에는 중국과 홈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3승 1무(승점 10)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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