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 고교생들 보내라" 선유도·홍도서 납북자 송환기념비 제막
【 앵커멘트 】 1970년대 5명의 고등학생들이 영문도 모른 채 납북됐던 피해현장에 무사 송환을 기원하는 비석이 세워졌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한국을 방문 중인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도 현장을 찾았는데요. 다음주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김세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함께 해수욕장 앞에 큰 현판의 흰 천을 벗깁니다.
지난 1977년 납북된 고등학생들이 조국에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하는 송환기원비 제막식 현장입니다.
통일부 장관이 납북 피해 현장에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김영호 / 통일부 장관 - "이제라도 우리 고교생 5명 전원을 가족의 품으로 송환하고…"
▶ 인터뷰 : 줄리 터너 /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 "우리는 북한이 즉각적인 인도적 구호를 제공하고 이 사람들을 귀국시킬 것을 계속 촉구하고 있습니다."
납북된 고교생 중 김영남씨는 일본인 납북자 요코타 메구미씨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 2006년 이산가족 상봉 당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남 / 고교생 납북자 (2006년 6월) - "오래오래 사셔야지, 건강하셔서. 막내아들이 엄마한테 효도 좀 할게."
오는 27일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담에서는 한국인 납북자 문제를 공동선언에 명시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2018년과 2019년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에 일본인 납북문제 해결만 포함된 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 납북자 문제도 함께 담길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세희입니다. [saay@mbn.co.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 래 픽 : 김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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