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이 나한테 패스를 안 준다고? 그게 무슨 헛소리야?” ‘1,200억’ 사나이, 터무니없는 주장에 ‘어리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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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호일룬은 자신이 패스를 적게 받는다는 주장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호일룬은 최근 동료들로부터 패스를 적게 받았다는 분석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호일룬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신입생'이다.
'1,200억'이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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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라스무스 호일룬은 자신이 패스를 적게 받는다는 주장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호일룬은 최근 동료들로부터 패스를 적게 받았다는 분석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호일룬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신입생’이다. ‘1,200억’이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팬들은 큰 몸값에 비례해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이적 초반은 절망적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데뷔 골을 넣었지만,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오랜 기간 득점에 실패했다. 제2의 홀란’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저조한 활약이었다.
하지만 한 번 득점에 성공한 이후에는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 맨유도 4승 1무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부상 이후에는 또 다시 ‘득점 빈곤’에 빠졌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서는 팀 동료들이 그에 대한 확신이 없기에 패스하는 것을 꺼린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 기사를 당사자도 읽었다. 호일룬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 기사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올바른 위치에 있으면 공을 받는 느낌이다. 공을 더 많이 받고 싶지만, 항상 그럴 순 없다. 그냥 소음 같은 기사일 뿐이다”라고 반응했다. 이어서 “이런 기사들은 전부 헛소리기 때문에 90~95%는 필터링을 해야 한다”라고 비판적인 모습을 보기이도 했다.
호일룬은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해서는 호일룬의 득점포가 절실하다. 최근 리그 마지막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한 호일룬. 이번 시즌 맨유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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