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타이완 인접 최북단섬에 해안경비기지 설치

박석호 2024. 5. 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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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인 필리핀이 타이완과 인접한 최북단 섬에 해안경비대 기지를 설치했습니다.

AFP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에두아르도 아노 필리핀 국가안보 자문관은 현지시각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최북단 유인도인 잇바야트에 기지를 개설했다며, 이 지역은 타이완 문제 등으로 중국이 군사력을 증강한 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필리핀은 이달 초 미국과의 합동 훈련 '발리카탄' 당시 잇바야트에서 타이완 유사시에 대비한 섬 탈환 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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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인 필리핀이 타이완과 인접한 최북단 섬에 해안경비대 기지를 설치했습니다.

AFP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에두아르도 아노 필리핀 국가안보 자문관은 현지시각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최북단 유인도인 잇바야트에 기지를 개설했다며, 이 지역은 타이완 문제 등으로 중국이 군사력을 증강한 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노 국가안보 자문관은 "해안경비대가 불법 무역, 마약 밀매, 해적, 외국 침입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인 해양 정보를 수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잇바야트는 타이완에서 남쪽으로 약 150㎞ 떨어져 있습니다.

필리핀은 이달 초 미국과의 합동 훈련 '발리카탄' 당시 잇바야트에서 타이완 유사시에 대비한 섬 탈환 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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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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