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정숙 여사 타지마할 방문 논란 특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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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 논란에 대한 특검 추진을 검토키로 했다.
24일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임이자 의원은 "김정숙 타지마할 논란은 종영 후 더 화제가 되는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독자외교로 둔갑시켜 김정숙 3대 의혹을 재소환했기 때문"이라며 "논란의 본질은 김 여사의 초청 주최가 아니다. 각 논란에 김 여사의 개인적 욕망을 위해 행정부 권력이 이용당했는지 초점이 모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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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 논란에 대한 특검 추진을 검토키로 했다.
24일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임이자 의원은 "김정숙 타지마할 논란은 종영 후 더 화제가 되는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독자외교로 둔갑시켜 김정숙 3대 의혹을 재소환했기 때문"이라며 "논란의 본질은 김 여사의 초청 주최가 아니다. 각 논란에 김 여사의 개인적 욕망을 위해 행정부 권력이 이용당했는지 초점이 모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시민단체 등 김 여사를 배임, 횡령, 강요 등의 혐의로 형사 고발했지만, 여태껏 수사는 진척되지 않고 있다"며 "전면적 특검을 통해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의원은 "문체부에서 당시 2018년 한-인도 문화협력 대표단 관련 예비비 집행 자료를 제출했는데 김 여사가 동행하면서 예산 규모가 4억 가까이로 늘었다"며 "문체부 출장 인원에 대한 소요금액은 단돈 440만여원에 불과했다. 무려 3억 7320만원으로 급증한 이유는 김 여사 동행을 위해서 대통령 전용기가 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가는 일정에만 포함돼 있었던 타지마할 방문, 이것이 단독 외교인가 단독 여행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답변을 해 주셔야 된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진실을 명확하게 밝혀주고 민주당이 이 부분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해 주기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추경호 원내대표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2대 (국회가) 출범하면 당내 의견을 수렴해 방식을 어떻게 할지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며 "개원하면 의원들과 총의를 모아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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