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룸에서 반려동물 미용"…네오포유 '클린펫스테이션' 보니

[반려동물 IR데이]클린룸 공조기술 기반 시스템
네오포유 이용현 대표 "사람·동물 위한 발명품"

(성남=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견과 사람을 위한 '건강 발명품'.

이용현 네오포유 대표는 자사의 '비스포크 클린룸 모듈러'에 이같이 설명했다.

네오포유는 펫스마트케어 스타트업이다. 세계 최초 클린룸 공조기술 기반의 클린펫스테이션과 펫스마트케어 가전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는 24일 경기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반려동물 산업 육성 협의회 제3회 IR(기업설명회)데이'에 참가해 기업설명을 진행했다.

네오포유가 선보이고 있는 클린펫스테이션은 반려동물이 깨끗하고 안전한 목욕과 미용을 받을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다.

클린룸과 공조시스템 기술력을 적용해 쾌적한 환경이 유지된다. 실내 공기질 자체에 미세먼지, 박테리아 등 오염물질을 분산시키고 온도와 습도를 맞춰준다. 환기장치도 설치돼 있다.

조립식 벽체로 공간훼손 없는 손쉬운 설치와 해체, 이전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에어 클린 항균 필터 시스템을 갖춰 미세먼지, 세균, 공기 중 바이러스 등을 해소해준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결합해 센서가 부착된 사물들이 인터넷으로 데이터를 공유한다.

현재 가맹브랜드 '펫실장'에서 클린펫스테이션을 적용하고 있다.

이용현 대표는 "클린펫스테이션은 세계 최초 클린룸 공조기술에 스마트 IOT 기술을 적용한 혁신공간"이라며 "긍정미용과 면역케어로 건강을 책임지고 반려견과 미용사의 건강 및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네오포유는 실장톡 앱도 소개했다. 실장톡은 '펫실장' 매장에서 운영하는 고객관리 프로그램이다.

미용, 스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예약·관리할 수 있고 AIOT 기술을 접목해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체크해서 보호자에게 실시간 데이터를 전송한다.

특허제품인 펫스마트케어 가전은 클린룸 무풍공조시스템에 드라이룸을 갖춰 강아지가 쾌적한 환경에서 털을 말리며 쉴 수 있다.

오일정화시스템과 뇌파사운드, 온열 바닥, 산소발생기, 살균 기능을 갖춘 UV램프 등도 설치돼 있다.

이용현 네오포유 대표는 "반려동물과 사람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가 목표"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건강관리 및 케어서비스 혁신 제품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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