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자 결장한 사이…홈런 선두 다투던 KT 강백호, 전준표 상대로 시즌 15호 홈런 단독 1위[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4. 5. 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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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정지윤 선임기자



홈런 선두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KT 강백호가 다시 단독 선두로 앞섰다.

강백호는 24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3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부터 손맛을 봤다.

0-1로 뒤처진 1회 2사 후 타석에 나선 강백호는 전준표의 3구째 148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5호 홈런.

강백호는 전날까지 한화 요나단 페라자와 14홈런으로 이 부문에서 공동 1위를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최근 페라자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손등 통증을 호소한 페라자는 23일에 이어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백호의 홈런으로 KT는 1-1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한화 요나단 페라자. 연합뉴스



수원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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