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챌린지 혜자인데 나노 슈트 선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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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챌린지 모드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뜻밖의 신상 나노슈트 선물이 쏟아져 만족감이 200배 상승했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보스 챌린지 모드, 신규 나노슈트를 비롯한 각종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보스 챌린지 모드보다 신규 나노슈트가 더 만족스러웠다.
나노슈트는 보스 챌린지 모드 완료(뉴로링크), 업데이트 이후 접속(쿠노이치 시리즈), 록산느 상점 구매(미드서머 시리즈)로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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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챌린지 모드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뜻밖의 신상 나노슈트 선물이 쏟아져 만족감이 200배 상승했다.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뜨겁게 논란이 됐던 검열 이슈를 김형태 시프트업 디렉터만의 유저 친화적 방식으로 해소한 것도 돋보였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스텔라 블레이드'는 24일 1.03 버전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보스 챌린지 모드, 신규 나노슈트를 비롯한 각종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1.03 버전 업데이트는 오후 4시 10분부터 배포됐다. 업데이트를 완료하면 블랙 쿠노이치와 화이트 쿠노이치 특별 보상 나노슈트 2종을 선물로 지급했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보스 챌린지 모드는 게임 메인 화면 새 게임 플러스 모드 아래에 등장한다. 해당 모드를 클릭하면 '아바돈'을 시작으로 '엘더 네이티브'까지 스텔라 블레이드에 존재하는 모든 보스와 순차적으로 대결을 펼친다.
스텔라 블레이드 보스 전투는 이미 입증된 콘텐츠다. 다만 보스를 즐기려면 매번 스토리를 다시 진행하고 필드 하수인을 처치해야 했는데 이렇게 즉시 보스와 겨룰 수 있는 콘텐츠가 제공되니까 만족스럽지 않을 수 없다.
세팅은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기존 플레이 세팅 그대로 진행할 수도 있고 모든 엑소스파인, 기어를 제공하는 만큼 커스텀 모드를 활용해 그동안 시도하고 싶었던 세팅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업데이트가 완료되자마자 기자도 보스 챌린지 모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엘든 링 DLC 준비에 시간을 쏟아부은 탓인지 키가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조금 고생했지만 어렵지 않게 엘더 네이티브까지 완료했다. WB펌프 부활은 사용할 수 없다.
참고로 본편 진행할 때 만나지 않은 보스들은 물음표로 처리된다. 본편에서 먼저 만나야만 보스 챌린지 목록에 추가되는 방식이다. 목록에 물음표가 있다면 뉴로링크 나노슈트를 얻을 수 없다.
아쉬운 점은 난도다. 보스 챌린지 모드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스토리, 일반, 어려움 난도만 제공한다. 이미 6회차까지 완료하면서 실컷 음미했어서 그런지 신선한 재미는 느끼기 힘들었다. 이왕 선보일 보스 챌린지 모드인데 어려움보다 상위 난도를 준비했다면 도전 욕구와 성취감이 충족되지 않았을까.
그래도 타임어택 기록이 표기되는 덕분에 최적화 빌드와 플레이 패턴을 연구하면서 지인들과 기록을 대결하는 재미는 쏠쏠했다. 만약 조금 더 높은 난도를 원한다면 어려움 모드를 최소 스펙으로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스 챌린지 모드보다 신규 나노슈트가 더 만족스러웠다. 1.03 버전 업데이트로 제공되는 신규 나노슈트는 총 5종이다. 나노슈트는 보스 챌린지 모드 완료(뉴로링크), 업데이트 이후 접속(쿠노이치 시리즈), 록산느 상점 구매(미드서머 시리즈)로 얻는다.
무엇보다 록산느의 선물은 그동안 검열 이슈로 커뮤니티를 뜨겁게 만들었던 '할리데이 래빗' 의상을 팬들의 니즈에 맞춰 개량한 디자인이라 더 만족스러웠다.
유저들의 피드백을 제대로 반영하겠다는 김 디렉터의 의지도 엿보였다. 커뮤니티에서도 김 디렉터를 향한 찬양이 쏟아지고 있다.
시프트업은 신규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스텔라 블레이드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당장 예고된 콘텐츠는 포토 모드, 승리의 여신: 니케 컬래버레이션이다.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PC 버전, DLC, 확장팩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는데 1.03 버전 업데이트로 향후 행보를 향한 기대감이 한껏 증폭됐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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