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버닝썬' 다음엔 홍콩 클럽 오픈? 정부 "비자 신청 없었다"[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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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전 멤버 승리(이승현, 34)가 홍콩에서 클럽을 열 계획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온 가운데, 홍콩 정부가 "비자 신청이 없었다"고 밝혔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4일 "한국의 전 연예인(승리)으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라는 홍콩 정부 대변인의 언급을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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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이승현, 34)가 홍콩에서 클럽을 열 계획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온 가운데, 홍콩 정부가 "비자 신청이 없었다"고 밝혔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4일 "한국의 전 연예인(승리)으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라는 홍콩 정부 대변인의 언급을보도했다.
대변인은 승리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은 채 당국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거론한 인물(승리)의 인재 취업 비자 신청도 이뤄진 바 없다"라며 "관련 정부 부처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지원만 승인되도록 하기 위해 인재 취업 비자 신청을 처리할 때 강력한 게이트키핑 역할을 할 것"이라고 사실상 부정적 반응을 내놨다.
앞서 홍콩 매체들은 승리가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물의를 빚고 출소한 후 홍콩에 호화주택을 매입했고, 클럽도 오픈할 예정이라며 홍콩 정착설을 보도했다.
승리는 2019년 클럽 버닝썬에서 시작된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횡령 등 총 9개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까지 간 법정 다툼 끝에 재판부는 지난해 5월 승리의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재판으로 입대가 연기돼 결국 불구속 상태에서 군대로 향했던 그는 군 교도소에 수감됐고, 형 확정 후 이후 민간교도소인 여주교도소로 이감돼 남은 형기를 채운 후 조용히 만기 출소했다.
최근 해외를 돌아다니며 파티에 참석하는 모습으로 근황을 알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빅뱅 멤버들을 언급하거나 빅뱅 히트곡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으로 '빅뱅 팔이'라는 질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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