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백업으로 좋은데?...토트넘, 올 시즌 '잠재력 폭발' 첼시 유스 출신 윙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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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칼럼 허드슨-오도이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윙어 오도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브레넌 존슨이 토트넘으로 이적하자, 노팅엄은 그의 대체자로 오도이를 300만 파운드(약 52억 원)에 영입했다. 토트넘은 노팅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오도이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노팅임이 리그 17위로 간신히 잔류를 면한 가운데 오도이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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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칼럼 허드슨-오도이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윙어 오도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브레넌 존슨이 토트넘으로 이적하자, 노팅엄은 그의 대체자로 오도이를 300만 파운드(약 52억 원)에 영입했다. 토트넘은 노팅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오도이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변화가 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됐고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등 핵심 멤버들이 떠났다. 이들을 대신할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제임스 메디슨, 미키 반 더 벤,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토트넘의 새로운 주축 선수들이 됐다. 그리고 손흥민이 주장으로 이들을 이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개막 후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 자리로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순위가 조금씩 떨어지면서 최종적으로 프리미어리그(PL)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 목표를 이루지 못했고, 이번에도 무관으로 시즌이 끝났다. 하지만 어쨌든 UEFA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하면서 유럽대항전을 소화하게 된 만큼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최근 오도이가 토트넘과 연결됐다. 현재 23살인 오도이는 첼시의 유소년 팀 출신으로 2017-18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2020-21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 임대는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여전히 미래가 창창한 선수였다.
그러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변화가 생겼다. 노팅엄이 오도이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당시 노팅엄은 존슨을 토트넘으로 떠나보내며 측면 공격을 보강해야 했다. 이적시장 막바지 이적이 성사됐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이며 이적료는 비교적 저렴한 300만 파운드였다.
오도이는 노팅엄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올 시즌 PL 29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좌측면 공격수로 뛰며 제몫을 다했다. 노팅임이 리그 17위로 간신히 잔류를 면한 가운데 오도이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노팅엄 입장에서는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할 방침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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