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KPGA투어 KB금융리브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김영성 기자 2024. 5. 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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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만 40세 생일을 맞는 이태희는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이태희는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침착해지려고 물을 많이 마셨다는 이태희는 6번 홀(파4)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로 만회하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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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희

이태희가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이틀째 경기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오는 26일 만 40세 생일을 맞는 이태희는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이태희는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KPGA 투어 통산 4승을 보유한 이태희는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이번 시즌 6개 대회에서 톱10 두 번을 기록했습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태희는 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아내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다가 18번 홀에서 1번 홀로 이동하던 중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태희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데 손이 얼얼하고 발바닥이 아팠다"며 "신경이 쓰였고 경기에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버디 행진을 이어가던 이태희는 2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 4번 홀(파4)과 5번 홀(파5)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 크게 흔들렸습니다.

침착해지려고 물을 많이 마셨다는 이태희는 6번 홀(파4)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로 만회하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이태희는 "아시안투어를 병행하다 보니 체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체력이 흔들리니 쇼트게임에서도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는데 점점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만 6언더파를 몰아친 김용태가 중간 합계 7언더파로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고, 캐나다 교포 이태훈과 김한별이 나란히 6언더파 공동 3위에 포진했습니다.

옥태훈과 황인춘, 이형준, 허인회, 장동규, 김찬우, 박성국, 미국 교포 한승수 등 8명이 5언더파로 선두와 3타 차 공동 5위입니다.

KPGA 투어 통산 3승의 함정우는 2오버파, 지난 19일 SK텔레콤오픈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최경주에게 밀려 준우승을 차지한 박상현은 4오버파로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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