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가 사라졌다’ 수호-홍예지, 손 꼭 잡은 두 사람

손봉석 기자 2024. 5. 24. 18: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MBN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와 홍예지가 애절한 고백 현장으로 절절함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한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 제작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슈퍼북)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세자 이건(수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목숨을 건 사투와 그 안에서 깊어지는 극한의 로맨스, 반전에 반전을 가하는 스펙터클 서사가 매주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건은 궐로 돌아와 도성대군(김민규)과 최명윤(홍예지)의 혼례식을 막고, 민수련(명세빈)-최상록(김주헌)에게 압박을 가했다. 또한 이건은 최상록의 악행으로 인해 최명윤까지 피해 볼까 최명윤을 세자궁에 숨겼고, 이후 최명윤은 이건이 동생과 어머니를 위해 죄를 대신 뒤집어쓰는 장면을 보고 오열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모진 역경을 예고했다.

수호가 홍예지의 눈물을 단박에 그치게 할 ‘손 꽉 고백’ 현장을 선보였다. 극 중 이건이 부용정에서 울고 있는 최명윤을 달래주는 장면. 이건은 궐에 들어와 매일 눈물을 흘리는 최명윤이 안타까워 조심스럽게 위로의 말을 건네려 하지만 최명윤은 이건의 따스한 눈빛에 더욱 눈물을 쏟는다.

최명윤이 자신을 자책하는 말을 꺼내자 이건이 마음 아파하며 최명윤의 손을 덥석 잡는 것. 이에 더해 이건은 애절한 돌직구 고백 한마디로 최명윤의 ‘심쿵’을 이끌어내며 눈물을 한순간에 멎게 한다. 두 사람 사이 떨림의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과연 이건이 최명윤에게 건넨 고백의 말은 어떤 것인지, ‘위로 중 고백’이 두 사람의 운명을 어떻게 만들지 이목이 집중된다.

수호와 홍예지는 ‘위로 중 직진 고백’ 장면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사해 설렘 포인트를 솟구치게 했다. 수호는 참아온 마음을 돌직구로 표현하는 이건을 꿀 떨어지는 눈빛과 다정하면서도 단단한 목소리로 그려냈고, 홍예지는 많은 눈물 촬영에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 최명윤을 절절하게 표현해내 애틋함과 설렘이 모두 담긴 명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수호와 홍예지의 연기가 러브 포텐을 터트리며 ‘건윤커플’의 로맨스가 급진전을 이룬다”라며 “두 사람의 사랑이 짙어지며 생기는 사건들이 궐 안을 마구 흔든다. 두 사람의 사랑이 어디로 향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주말 밤 10시에 안방극장에 배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