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배터리 핵심 기업 품은 횡성군…이모빌리티 산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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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꾀하는 강원 횡성군이 전고체배터리 고체전해질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개발기업을 품에 안았다.
횡성군은 24일 우천 일반산업단지에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양산(量産)하는 솔리비스 제1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솔리비스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국면을 전환할 소재로 주목받는 전고체배터리의 고체 전해질 연구에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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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꾀하는 강원 횡성군이 전고체배터리 고체전해질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개발기업을 품에 안았다.
횡성군은 24일 우천 일반산업단지에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양산(量産)하는 솔리비스 제1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솔리비스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국면을 전환할 소재로 주목받는 전고체배터리의 고체 전해질 연구에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90여개의 관련 특허도 가지고 있다. 2020년 설립 후 본사는 서울 성동구에, 연구소는 경기도 하남에 자리 잡았다.
152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우천 일반산업단지 내 7천444㎡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60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착공을 통해 5년 안에 매출 1천200억원의 달성, 전고체배터리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격을 받으면 양극과 음극이 만나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지만, 전고체배터리는 전해질을 고체로 만들기 때문에 충격을 받아 구멍이 뚫려도 폭발하지 않는다.
또 저온에서도 효율성이 우수해 차세대 유망 분야로 꼽힌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모빌리티 연구·실증 단지 조성과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 평가센터 등을 통해 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횡성군에서 솔리비스가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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