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인사위 개최…'중간 간부 인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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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차장·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 간부 정기 인사를 논의하기 위해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었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비롯해 정치권을 둘러싼 주요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1·2·3·4차장검사가 공석인 만큼, 후임 인사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법무부는 24일 오후 4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 인사위를 열고 중간 간부 승진·전보 관련 인사 범위와 기준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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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법무부가 차장·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 간부 정기 인사를 논의하기 위해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었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비롯해 정치권을 둘러싼 주요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1·2·3·4차장검사가 공석인 만큼, 후임 인사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법무부는 24일 오후 4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 인사위를 열고 중간 간부 승진·전보 관련 인사 범위와 기준을 논의 중이다.
인사위원장을 맡은 권익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이날 인사위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위원들과 함께 잘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주 중간 간부급 인사가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앞선 인사에 따른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차·부장검사 인사도 큰 폭으로 단행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대검 검사급 인사를 단행한 직후 중간 간부 인사 대상자를 상대로 검증 자료 제출 요구와 희망 근무지 취합을 진행했다.
이달 서울중앙지검 1~4차장과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인사가 이뤄지면서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 지휘부인 서울중앙지검장이 교체되고 1~4차장은 공석 상태다.
검찰청법에 따라 검찰 인사위는 검사 3명, 판사 2명, 변호사 2명, 법학 교수 2명, 각계 전문 분야의 비변호사 2명 등 총 11명을 구성된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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