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삼남 김동선, '태국 MZ 영웅' 피타 만나 로봇 사업 미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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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이자 그룹의 신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겸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담당 부사장이 지난해 태국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주역인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의원을 만나 그 배경이 주목된다.
24일 김동선 부사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이날 오후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에서 피타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 5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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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이자 그룹의 신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겸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담당 부사장이 지난해 태국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주역인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의원을 만나 그 배경이 주목된다.
24일 김동선 부사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이날 오후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에서 피타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 5장을 게재했다.
이날 피타 의원은 김동선 부사장을 비롯한 한화로보틱스 관계자와 협동로봇을 둘러봤다.
이번 만남은 피타 의원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앞서 한화로보틱스는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에서 모션캡처 기술을 토대로 소믈리에의 와인 디켄팅을 재현한 '소믈리에 비노봇'을 선보인 바 있다.
한화로보틱스의 '소믈리에 비노봇'은 태국 현지 언론에도 소개됐고, 이를 본 피타 의원이 방한 기간 중 한화로보틱스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1980년생인 피타 의원은 지난해 5월 태국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등 진보적인 정책 공약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전진당(MFP)을 제1당으로 이끌었다. '태국 MZ 영웅'으로도 불린다.
피타 의원은 지난해 7월 미디어 기업 iTV 주식을 보유했음에도 총선에 출마했다는 의혹을 받아 헌재로부터 의원 직무를 정지받고, 그 해 9월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태국에서는 언론사 사주나 주주의 공직 출마는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
지난 1월 태국 헌법재판소가 피타 의원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의원직 유지 결정을 내렸다.
기업 출신의 엘리트 정치인인 피타 의원은 태국 민주화의 상징인 국립 탐마삿대학을 졸업하고, 선친이 운영하던 쌀겨 기름 회사를 잠시 맡아 운영했다.
이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정책학 석사, 메사추세츠공과대(MIT) 슬론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각각 취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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