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사이언스-에이피트바이오,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 협력

홍효진 기자 2024. 5. 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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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 바이오 그룹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휴사이언스가 항체기반 치료제 전문 기업 에이피트바이오와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 및 검증 항체기술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로 글로벌 실험실에서 진행되던 바이오의약품의 분석법 개발 및 검증을 에이피트바이오의 독자적인 항체 기술을 활용해 국내에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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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두 번째부터)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 박채규 Dt&C 그룹 회장 겸 휴사이언스 대표, 조권 휴사이언스 부사장. /사진제공=디티앤씨알오

디티앤씨 바이오 그룹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휴사이언스가 항체기반 치료제 전문 기업 에이피트바이오와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 및 검증 항체기술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휴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GCLP(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인증을 받은 기관이다. 주로 글로벌 실험실에서 진행되던 바이오의약품의 분석법 개발 및 검증을 에이피트바이오의 독자적인 항체 기술을 활용해 국내에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휴사이언스는 임상시험 검체 분석에 필요한 실험뿐만 아니라, 분석에 필요한 과제 관리, 물류 시스템, 실험법 검증 및 개발까지 고객 요구에 맞춘 임상시험 전 주기 검체 분석 관련 서비스 제공을 하는 센트럴 랩(중앙실험실)이다. 에이피트바이오는 자체 구축한 물성특화 항체 라이브러리 및 항체 발굴·최적화·제작·생산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ADC(항체-약물접합체), 이중항체, 단클론항체 등 다양한 항체기반신약 개발과 치료·진단용 항체발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조권 휴사이언스 부사장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의 파이프라인 개발 및 임상 진행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는 "임상검체 분석 서비스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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