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우승 보약' 먹고 美서 버디쇼

조효성 기자(hscho@mk.co.kr) 2024. 5. 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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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자신의 54번째 생일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탱크' 최경주(54·사진)가 곧바로 미국으로 날아가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벤턴하버의 골프클럽 앳 하버 쇼어스(파71·68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 1라운드.

최경주는 지난주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동해 SK텔레콤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통산 30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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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PGA 챔피언십 1R
시차·체력 부담에도 3위

지난 19일 자신의 54번째 생일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탱크' 최경주(54·사진)가 곧바로 미국으로 날아가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벤턴하버의 골프클럽 앳 하버 쇼어스(파71·68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 키친에이드 시니어 PGA 챔피언십 1라운드. 최경주는 시차 적응이 채 되지 않았고 체력도 떨어졌지만 버디 8개와 보기 3개로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7언더파 64타를 적어낸 리처드 그린(호주)과 리처드 블랜드(잉글랜드)에 2타 뒤진 공동 3위다. 최경주는 지난주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동해 SK텔레콤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통산 30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곧바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대회에 참가하는 고된 일정에도 최고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이 대회는 만 50세 이상 출전하는 PGA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 대회. 역대 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 20명, '명예의 전당' 회원 7명이 출사표를 던져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터'다.

양용은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 위창수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65위, 최호성은 3타를 잃고 공동 98위에 머물렀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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