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 부담 덜어주자...토트넘 최우선 영입 과제 '스트라이커'→멕시코 특급 관심

오종헌 기자 2024. 5. 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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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리스트에는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는 걸 핵심 과제로 삼았다. 현재 산티아고가 후보로 거론됐다. 1월 이적시장 기간 산티아고의 이적료가 8,000만 파운드(약 1,391억 원) 정도로 알려졌지만 여름에는 3,000만 파운드(약 522억 원)면 영입이 가능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산티아고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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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리스트에는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는 걸 핵심 과제로 삼았다. 현재 산티아고가 후보로 거론됐다. 1월 이적시장 기간 산티아고의 이적료가 8,000만 파운드(약 1,391억 원) 정도로 알려졌지만 여름에는 3,000만 파운드(약 522억 원)면 영입이 가능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변화가 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로 선임됐고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등 주축 선수들이 떠났다. 새로운 선수들도 대거 합류했다. 제임스 메디슨, 브레넌 존슨, 마노르 솔로몬, 미키 반 더 벤 등이 영입됐다.


케인이 떠난 공격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재편됐다.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거나 원래 포지션인 좌측 윙어로 활용됐다. 또한 2선에는 메디슨이 중앙에 배치되고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존슨 등이 기회를 받았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에 출전해 17골 10도움을 터뜨렸다. 팀 내 득점과 도움 모두 1위였다. 토트넘은 충분히 제몫을 다한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히샬리송이 있지만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산티아고다.



멕시코 국적의 2001년생 스트라이커 산티아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멕시코 무대를 떠나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며 유럽에 첫 발을 들였다. 산티아고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15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페예노르트는 이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여름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전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이 토트넘과 연결됐다. 이때 산티아고 역시 이적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거론됐다. 결과적으로 슬롯 감독은 페예노르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산티아고 역시 잔류했고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23골 6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에 토트넘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산티아고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그러나 슬롯 감독이 리버풀로 떠난 만큼 산티아고 역시 이적할 수도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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