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S포토] 식약처, 푸드트럭 규제개선 '정동야행' 현장점검

오유경 식약처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푸드트럭 규제개선'과 관련해 24일 서울 중구 덕수궁 인근 정동야행 푸드트럭존 현장을 방문, 푸트트럭 영업자를 만나 닭강정을 구매하며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이날 오 처장은 현장 간담회에서 "그간 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환경변화에 맞추어 낡은 규제를 개선해 왔다"며 "특히 이번 규제혁신 3.0에선 영세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에 집중했다. 오늘 주신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규제개선 효과를 현장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으며,

또한 그녀는 "여름철을 앞두고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푸드트럭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에서 식품을 직접 조리·판매하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식품종사자 건강진단 검진 주기 개선 등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영업자를 위해 그간 식약처가 추진해온 규제개선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푸드트럭 영업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규제개선 과제 등을 추가 발굴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현재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3.0 추진 과제로 식품분야 소상공인 영업신고증 보관의무 폐지(모바일 형태 영업신고증 발급 추진)와 고객 수요층이 확대됨에 따라 푸드트럭에 구이류 같은 조리음식과 맥주 등 주류 판매의 일반음식점 영업을 허용하는 개정안 입법을 예고하고 있다.

임한별 기자 hanbuil@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