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정부 내년도 SOC 예산 28조원 이상 편성해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건설협회는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28조원 이상 편성되도록 정부에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내년도 경제성장률 2.3% 이상을 달성하려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투자 등을 합쳐 59조5천억원 규모의 SOC 투자가 필요하며 이 중 정부의 SOC 예산이 28조원 이상 편성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28조원 이상 편성되도록 정부에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중동 분쟁 등 대외여건 악화와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국가 경제 저성장과 민생위기가 우려되고, 출산율 감소와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지방은 소멸 위기에 놓였다"며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 증대를 위해 좋은 일자리와 주거 환경을 제공하려면 지역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기반시설은 1970∼1980년대 집중 공급돼 2028년이면 30년 이상 된 시설물이 전체의 40%를 넘으며, 노후화한 시설을 적기에 개선하지 않으면 향후 사회적 비용 증가와 더 큰 재정 부담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내년도 경제성장률 2.3% 이상을 달성하려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투자 등을 합쳐 59조5천억원 규모의 SOC 투자가 필요하며 이 중 정부의 SOC 예산이 28조원 이상 편성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승구 건설협회 회장은 "현재 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급격한 국내외 여건 변화 속에서 저성장 늪에 빠진 우리나라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가장 효과적인 SOC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역서 칼부림" 살인예고글 오른 디시인사이드, 경찰 압수수색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심사 출석…"죄송합니다" 7차례 반복
- "어디서든 최강"…美공군,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첫 공개
- 개혁신당 이준석 캠프 노예슬 결국…도 넘은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
- `개통령` 강형욱 갑질 의혹…노동부 "자료 달라했는데, 답변 없어"
-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노골화하는데 싸움만 일삼는 정치권
- “실적·비전에 갈린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표심 향방 ‘촉각’
- "내년 韓 경제 성장률 2.0% 전망… 수출 증가세 둔화"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2기 내각, `플로리다 충성파`가 뜬다
- 은행이 공들인 고액자산가, 美 `러브콜`에 흔들리는 `로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