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총선백서, 전대 도움된다면 발표 늦출 이유 없어”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4. 5. 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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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총선백서와 관련 "전당대회에 도움이 된다면 구태여 피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이후에 총선백서가 나온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이것(총선백서)이 전당대회에서 안 좋은 영향이 있거나 문제가 되면 그것(전대 뒤 발표)도 일리가 있다"면서도 "전당대회에서 분명 여러 얘기가 나올텐데 사전에 정리하고 문제를 오히려 잠재울 수 있고 전당대회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면 구태여 (발표를) 피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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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시점에 “늦지 않을 것…선관위원장 모시는데 집중”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19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기념 인증서 전달식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총선백서와 관련 "전당대회에 도움이 된다면 구태여 피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이후에 총선백서가 나온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이것(총선백서)이 전당대회에서 안 좋은 영향이 있거나 문제가 되면 그것(전대 뒤 발표)도 일리가 있다"면서도 "전당대회에서 분명 여러 얘기가 나올텐데 사전에 정리하고 문제를 오히려 잠재울 수 있고 전당대회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면 구태여 (발표를) 피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황 위원장은 조정훈 총선백서 특별위원장과의 비공개 면담에 대해 "(조 위원장이) 좀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며 "무슨 어려움이 있는지 들어보고 그에 대해서 비대위 차원에서 지원할 게 있으면 지원하고 해결할 게 있으면 해결하는데 위원회이기 때문에 깊이 관여는 못하고 독자적으로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황 위원장은 7월말 8월초 전당대회 시점에 대해서는 "매일 얘기하는데 늦지 않을 테니까 염려하지 말라"며 "선거관리위원장을 모시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것과 여론 수렴을 끝내면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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