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태블릿 들고 뛰쳐나온 꽃감독 “141km 커터가 그렇게 휠 수 있나 문의…KBO 점검 필요”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전날 경기에서 나온 ABS 판정 관련 문의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24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전날 ABS 관련 항의에 대해 "당시 스트라이크 판정과 관련해 상하는 ABS 존 중간과 끝 면을 다 걸쳤는데 바깥쪽은 중간 면만 걸쳐서 나갔다고 태블릿 PC에 찍혀 있었다. 우리가 문의한 건 상하가 아니라 좌우 관련이다. 중간 면에 찍힌 바깥쪽 부분을 보니까 볼이라고 봤을 정도로 끝에 살짝 걸렸더라. 끝 면에서는 너무 멀리 떨어져 공이 찍혀 있었다. 141km/h 커터가 그렇게까지 휠 수 있나 의문이 들었다. 타자들이 칠 수 있는 타점에서 너무 멀어 보였다. 그런 부분을 심판진에 문의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전날 경기에서 나온 ABS 판정 관련 문의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태블릿 PC를 들고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진에게 확인을 요구한 가운데 이 감독은 스트라이크 존 좌우 판정에 대해 질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KIA는 5월 2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대 1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KIA는 시즌 29승 1무 19패로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위 두산 베어스와 경기 차는 단 1경기다.
이날 KIA는 ABS 판정에 대해 불만을 내비쳤다. 3대 6으로 뒤진 7회 초 1사 뒤 박찬호가 볼카운트 2B-2S 상황에서 6구째 바깥쪽 커터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중계 화면상 바깥 존에 미세하게 걸치는 투구였다.
24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전날 ABS 관련 항의에 대해 “당시 스트라이크 판정과 관련해 상하는 ABS 존 중간과 끝 면을 다 걸쳤는데 바깥쪽은 중간 면만 걸쳐서 나갔다고 태블릿 PC에 찍혀 있었다. 우리가 문의한 건 상하가 아니라 좌우 관련이다. 중간 면에 찍힌 바깥쪽 부분을 보니까 볼이라고 봤을 정도로 끝에 살짝 걸렸더라. 끝 면에서는 너무 멀리 떨어져 공이 찍혀 있었다. 141km/h 커터가 그렇게까지 휠 수 있나 의문이 들었다. 타자들이 칠 수 있는 타점에서 너무 멀어 보였다. 그런 부분을 심판진에 문의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다른 구단들도 스트라이크 존 판정과 관련한 의구심이 있는만큼 향후 KBO의 개선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이 감독은 “그런 공은 타자가 칠 수 없는 공이지 않을까 싶다. 타자에게 너무 먼 스트라이크 판정이다. 다른 팀들도 그런 부분을 느끼고 있다고 하니까 KBO가 확실히 점검 해줬으면 좋겠다. 공 하나하나가 더 중요해지는 상황이 계속 오는데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KIA는 24일 경기에서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이우성(1루수)-소크라테스(중견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최원준(우익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을 상대한다. KIA 선발 투수는 황동하다. 이날 KIA는 투수 김민재를 말소한 뒤 투수 김대유를 등록했다.
이 감독은 “김대유의 투구 컨디션이 좋다고 보고 받아서 오늘 1군으로 올렸다. 오늘 황동하 선수의 공을 보면서 다음 주 선발 로테이션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버닝썬’ 멤버 출소 후 뭐하나 했더니…“승리는 사업, 정준영은 이민 준비”[MK★이슈] - MK스
- “아일릿, 뉴진스 표절 NO”…빌리프랩, 오늘(22일) 민희진 대표 고소[전문] - MK스포츠
- ‘165 cm’ 효민, 발레보단 바레! 날씬한 보디라인 자랑한 애슬레저룩 - MK스포츠
- ‘41세’ 오정연, 비키니 이정도였어! 바다 민낯..“굴욕 1도 없는 동안미모” - MK스포츠
- 3골->12골 환골탈태 황희찬, 2023-24 EPL에서 가장 발전한 선수 4위 선정 쾌거! - MK스포츠
-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KMMA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 확정 - MK스포츠
- ‘이희균과 광주시민의 만남’ 광주, 25일 시민의 날 팬사인회 개최 - MK스포츠
- 당신의 ‘최애’ 선수를 뽑아주세요…2024 KBO 올스타전 투표 5월 27일 시작·6월 17일 발표 - MK스포
- 유도 김민종, 세계선수권 최중량급 100kg 이상 결승 금메달 쾌거...1985년 이후 39년만 - 매일경제
- “아무래도 장염 여파가…” 4월 10홈런→5월 1홈런 뚝, 타이거즈 천재 소년 다시 MVP 모드 돌아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