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립스틱’ 원곡가수 강애리자 “4년 전 지금보다 10㎏ 더 나가 비만”(알약방)

박수인 2024. 5. 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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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애리자가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5월 23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분홍립스틱' 원곡 가수이자 수많은 만화 주제곡을 부른 강애리자가 '스타의 건강사전'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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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알약방’ 캡처
MBN ‘알약방’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강애리자가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5월 23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분홍립스틱' 원곡 가수이자 수많은 만화 주제곡을 부른 강애리자가 '스타의 건강사전'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강애리자는 "한 4년 전에는 마른비만이 아니고 진짜 비만이었다. 지금보다 한 10kg 정도 더 나갔다. 몸이 부대끼고 너무 답답해서 병원에 갔더니 당뇨병 전 단계 수치다,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때 아차 싶었다. 아버지도 당뇨가 심하셨고 오빠 3명까지 가족력이 있으니까 조심하지 않으면 큰일나겠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오랜 미국 생활 중 바뀐 식습관과 가족들의 건강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로 과체중, 우울증, 혈관 건강 이상을 겪었다고. 게다가 남편이 각종 성인병과 함께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아 시한부 6개월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강애리자는 "647일 동안 하루도 안 쉬고 아침마다 당을 재기 시작했다. 당이 점점 내려가는 게 제 눈에도 보여서 관리를 잘하면 괜찮겠다 생각했다. 저는 또다시 요요 현상이 오지 않고 지금은 당도 조절이 잘돼 있고 모든 것이 좋아진 것 같더라"고 전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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