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케인+다이어' 재결합이 된다고?...유로 끝나고 英대표팀 부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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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 연결되고 있다.
첼시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과 포체티노 감독은 상호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 영국 '텔레그래프'는 23일 "유로2024 종료 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사령탑이 공석이 된다면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 후보가 될 것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번 유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대표팀을 떠날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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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과 연결되고 있다.
첼시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과 포체티노 감독은 상호합의 하에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위에 그쳤다. 시즌 초반 갑작스럽게 사령탑 교체가 이뤄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났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새로 선임됐지만 실망스러운 성적 끝에 지난해 4월 경질됐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을 새로 선임하며 반등을 노렸다.
이에 대대적인 전력 보강도 이뤄졌다. 크리스토퍼 은쿤쿠, 로메오 라비아, 모이세스 카이세도, 콜 팔머, 악셀 디사시, 니콜라스 잭슨, 레슬리 우고추쿠, 로베르트 산체스 등을 데려오면서 4억 6,000만 유로(약 6,813억 원) 가량을 투자했다.
하지만 부상 악재가 겹치면서 아쉬운 행보를 보여줬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리버풀에 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FA컵 역시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무릎을 꿇으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그래도 리그에서는 시즌 막바지 반등에 성공하며 유럽대항전 진출 티켓을 따냈다. 첼시의 최종 순위는 6위. FA컵 결승전 맨시티와 맨유의 경기 결과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할지,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 참가할지 결정된다. 맨유가 FA컵에서 우승하면 첼시는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로 나간다.
유럽대항전에 나가게 됐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한 시즌 만에 첼시를 떠나게 됐다. 그럼에도 빠른 재취업 가능성이 전해졌다. 우선 스페인 '원 풋볼' 등 복수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 부임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거취가 불투명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대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영국 '텔레그래프'는 23일 "유로2024 종료 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사령탑이 공석이 된다면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 후보가 될 것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번 유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대표팀을 떠날 것이다"고 언급했다.
만약 포체티노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 토트넘 훗스퍼 시절 지도했던 선수들과 재회할 수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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